김장 시기는 날짜가 아니라 기온으로 정해요
하루 최저기온이 0℃ 이하, 하루 평균기온이 4℃ 이하로 유지될 때가 김장 적기예요. 기상청이 지역별 적정 시기를 낼 때 쓰는 기준이 이 숫자예요. 평년값과 1개월 전망으로 계산해요.
그래서 달력으로 '11월 셋째 주'처럼 정하면 틀리기 쉬워요. 기상청이 2012년에 발표한 구분은 중부내륙이 11월 하순, 남부·동해안이 12월 상순~중순 전반, 남해안은 12월 중순 후반 이후였어요. 2026년용 기상청 발표는 오늘(10월 23일) 기준으로 확인하지 못했어요. 나오면 그 날짜를 우선하세요.
서울·부산은 언제쯤 하나요?
서울은 11월 하순 끝~12월 초로 보면 되고, 부산 같은 남해안은 12월 중순 이후로 보면 돼요. 2012년 기상청 발표의 도시별 예상일은 춘천 11월 17일, 서울 11월 27일, 대전 11월 30일, 대구 12월 6일, 광주와 강릉 12월 7일이었어요. 부산 날짜는 그 자료에 없었어요.
여기서 제일 많이 틀려요. 부산·여수에 사는데 서울 날짜(11월 말)에 맞추면 아직 따뜻해서 김치가 금방 시어요. 반대로 춘천처럼 강원 내륙이나 경기 북부는 11월 중순에도 기준에 닿는 해가 있어요. 이 날짜들은 14년 전 평년값이라 '대략 이 순서'로만 쓰세요.
배추값은 올해 어떤가요?
올해 배추와 무는 작년보다 싸요. aT 소매가 기준 10월 16일 배추는 한 포기 5,557원으로 1년 전보다 10.3% 낮고, 무는 개당 2,262원으로 7.1% 낮아요. 새우젓은 1kg 20,269원으로 32.5% 올랐고 깐마늘은 1kg 10,150원으로 10.5% 내렸다는 보도가 있는데, 이 두 품목은 출처가 aT라고 명시되지 않았어요.
계산해 보면 이래요: 20포기 비용
올해 aT 김장비용은 아직 발표 전이에요. 지난해는 11월 17일에 조사해서 11월 18일에 발표했어요. 그 발표에서 4인 가구(배추 20포기) 김장비용은 201,151원이었고, 작년보다 5.6% 내렸어요.
| 구분 | 내용 |
|---|---|
| 조사 기준 | 전국 전통시장 17곳, 대형유통업체 36곳, 14개 품목 |
| 가격 조건 | 정부와 유통업체 자체 할인 반영 |
| 총액(2025년) | 201,151원 |
| 올해 배추만 계산 | 5,557원 × 20포기 = 111,140원 |
201,151원은 할인이 반영된 가격이에요. 할인을 못 받으면 더 들어요. 2024년 농식품부 자료에는 한국물가협회가 10월 29일 조사한 4인 가족 김장비용 41만 9,130원이 인용돼 있어요. 조사 방식과 시점에 따라 20만 원대와 40만 원대가 같이 나온다는 뜻이에요.
포기 수도 확인하세요. 농식품부 2024년 자료에서 4인 가구의 김장량은 평균 18.5포기였어요. 이 기준으로 올해 배추값을 곱하면 약 102,805원이에요. 20포기를 기준으로 계산하면 조금 넉넉하게 잡는 셈이에요.
절임배추는 언제까지 예약하나요?
유통업체 1차 예약은 10월 말에 끝나는 곳이 많아요. 이마트는 앱에서 10월 15일~28일 사전예약을 받고, 11월 13일~12월 12일 중 원하는 날에 점포에서 받아요. 20kg 가격은 1차 예약 기간 2만 9천 원대, 2차 기간 3만 5천 원대예요. 같은 물건인데 예약 차수가 늦으면 약 6천 원 비싸요.
2024년 농식품부 자료에서도 A마트 일반배추는 20kg 26,800원, B마트 해남산은 29,900원이었고, 일찍 출하되는 평창산은 59,900원이었어요. 산지와 출하 시기에 따라 가격이 두 배 가까이 갈려요. 올해 농협 하나로마트와 지자체 직거래의 예약 일정과 신청 방법은 확인하지 못했어요. 하나로마트 앱·매장 공지와 거주지 시군청 누리집 공고를 직접 확인하세요.